다케타시: 특징, 인기 관광 명소와 음식

오이타현 다케타시는 성하마을의 역사와 풍요로운 자연이 어우러진, 아는 사람만 아는 규슈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시내를 대표하는 관광 명소인 오카성터는 일본 100대 명성에도 선정된 명성으로, 작곡가 다키 렌타로가 명곡 ‘고조노쓰키(황성의 달)‘의 영감을 얻은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발 325미터의 고지대에 축조된 석벽은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특히 봄 벚꽃 시즌과 가을 단풍 시즌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성하마을로 번영했던 시가지에는 무가저택과 역사적인 거리 풍경이 지금도 남아 있어 운치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케타시는 또한 양질의 용수가 풍부한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다케타 용수군은 환경성의 명수백선에 선정되어 있으며, 가와우다 용수를 비롯한 맑은 물이 시내 곳곳에서 솟아나고 있습니다. 이 풍부한 수자원은 지역 농산물과 사케 양조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온천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나가유 온천을 추천합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탄산천으로 알려져 있으며, 탄산 함유량은 일본 제일이라고도 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천천히 몸을 담그면 혈액 순환 촉진과 미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예로부터 온천 치료장으로 사랑받아 왔습니다.

구주 고원 지역에서는 아소쿠주 국립공원의 웅대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봄부터 여름에 걸쳐 미야마 기리시마 철쭉과 고원의 꽃들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억새 초원이 황금빛으로 빛납니다. 트레킹이나 드라이브로 사계절의 절경을 즐길 수 있으며, 고원 채소와 유제품 등의 미식도 맛볼 수 있습니다.

역사, 명수, 온천, 고원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다케타시는 오이타현 관광의 숨겨진 명소로서 방문할 가치가 있는 여행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