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카성 관광 가이드: "황성옛터"의 영감이 된 난공불락의 절벽 위 성
- 오이타현 다케타시에 위치한 오카성. 시마즈 대군을 물리친 난공불락의 성이자 다키 렌타로의 명곡 '고조노쓰키'의 무대. 난간 없는 석벽에서 바라보는 구주 연산의 절경과 일본 100명성 스탬프 정보까지 철저히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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벳푸 온천가의 상징, 벳푸타워. 360도 파노라마 전망과 일본 야경유산으로 인정받은 라이트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벳푸는 온천 투어 등 관광 명소가 많아서 가능한 한 저렴하게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죠.
이 글에서는 벳푸타워의 할인 정보와 편하게 즐기기 위한 사전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도쿄타워와의 의외의 연결고리도 소개합니다. 벳푸 관광을 알뜰하게 즐기는 데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벳푸타워는 오이타현 벳푸시 기타하마에 위치한 높이 100m의 관광 타워입니다. 1957년(쇼와 32년) ‘벳푸 온천 관광산업 대박람회’의 메인 어트랙션으로 탄생해 전성기에는 연간 100만 명이 방문한 인기 관광지입니다. 2023년 리뉴얼을 거쳐 지금도 벳푸 온천가의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주소 | 오이타현 벳푸시 기타하마 3초메 10 - 2 |
| 영업시간 | 오전 9:30~오후 9:30 (마지막 입장 오후 9:00) |
| 휴무일 | 연중무휴 |
| 높이 | 100m |
| 준공 | 1957년 (쇼와 32년) |
| 전망대 | 16층·17층 (지상 약 55m) |
| 등록유형문화재 | 2007년 등록 |
| 공식 사이트 | https://bepputower.co.jp/ |
| 항목 | 내용 |
|---|---|
| 전망대 | 성인 800엔 / 중고생 600엔 / 4세~초등학생 400엔 |
| 아트뮤지엄 | 성인 1,000엔 / 중고생 800엔 / 4세~초등학생 600엔 |

벳푸타워 티켓은 구매 방법에 따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벳푸타워만 즐긴다면 세트권, 벳푸 관광을 통째로 즐긴다면 벳푸 주유패스를 추천합니다.
벳푸타워에는 전망대 외에 2층에 ‘벳푸 아트뮤지엄’이 있습니다. 둘 다 즐기려면 세트권이 이득입니다.

| 티켓 | 요금 |
|---|---|
| 전망대만 | 800엔 |
| 아트뮤지엄만 | 1,000엔 |
| 세트권 | 1,300엔 |
보통이라면 800엔 + 1,000엔 = 1,800엔인데, 세트권은 1,300엔. 500엔 절약됩니다.
벳푸 아트뮤지엄에는 비트 다케시, 지미 오니시, 야시로 아키 등 연예인 작품과 달리, 피카소의 리토그래프 등 300점 이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망대와 함께 방문한다면 세트권을 선택하세요.
벳푸타워뿐만 아니라 지옥순례 등 벳푸의 관광 명소를 돌아볼 예정이라면 '벳푸 주유패스'가 단연 추천입니다.

| 패스 | 요금 |
|---|---|
| 1일권 | 성인 3,800엔 / 어린이 2,500엔 |
| 2일권 | 성인 6,000엔 / 어린이 3,500엔 |
벳푸타워 전망대를 포함한 18개 시설에 입장 가능합니다. 지옥순례(7곳), 라쿠텐치, 기지마 고원파크 등도 대상입니다.
지옥순례 공통권(2,400엔)과 지옥온천뮤지엄(1,500엔)만 해도 3,900엔인데, 여기에 벳푸타워 전망대(800엔)와 타워 2층 아트뮤지엄(1,000엔)을 더하면 5,700엔. 충분히 본전을 뽑습니다.
이처럼 활용 방법에 따라 벳푸타워 요금을 실질 무료로 만들 수 있는 현명한 선택이 벳푸 주유패스입니다.
차로 방문할 경우, 벳푸타워에는 전용 주차장이 있으며 전망대 이용 시 1시간 무료입니다.

주차장은 타워 바로 옆에 있으며,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이 있습니다. 벳푸타워에 가까운 것은 제1주차장입니다. 제2주차장 주변은 일방통행이므로 진입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벳푸타워에 간다면 영업시간이나 교통편은 미리 확인해두고 싶은 부분입니다. 밤에 가도 괜찮을까? 차 없이도 갈 수 있을까? 그런 방문 전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벳푸타워 전망대는 21시 30분까지 영업(마지막 입장 21시)합니다. 지방 관광 타워치고는 늦게까지 열려 있어서 저녁 식사 후나 온천을 즐긴 후에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3년 리뉴얼로 LED 조명이 도입되어 타워 자체도 라이트업됩니다. 이 라이트업은 ‘일본 야경유산’으로도 인정받았습니다. 전망대에서 야경을 즐긴 후에는 밖에서 타워를 올려다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차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벳푸타워 바로 앞에 ‘벳푸타워마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버스 시간이 맞지 않아 걸어간다 해도 JR 벳푸역에서 도보 약 10분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벳푸역에서 택시로 약 3분, 기본요금으로 도착합니다. 여러 명이라면 택시로 이동하는 것도 이득입니다.


벳푸타워는 도쿄타워와 같은 설계자가 건축했습니다.
설계자는 나이토 다추. ‘탑 박사’, ‘내진구조의 아버지’로 불린 건축구조학자입니다. 나이토 다추는 1950년대부터 60년대에 걸쳐 일본 각지에 6개의 타워를 설계했습니다. 이들은 준공 순서대로 ‘타워 6형제’라고 불립니다.
| 순서 | 타워명 | 준공연도 |
|---|---|---|
| 장남 | 나고야 TV타워 | 1954년 |
| 차남 | 츠텐카쿠 | 1956년 |
| 삼남 | 벳푸타워 | 1957년 |
| 사남 | 삿포로 TV타워 | 1957년 |
| 오남 | 도쿄타워 | 1958년 |
| 육남 | 하카타 포트타워 | 1964년 |
벳푸타워는 삼남입니다. 타워의 이미지 캐릭터 ‘벳푸 산타로’의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습니다(‘산’은 3을 뜻함).
사실 1980년대에 국도 10호선 확장 공사로 부지가 줄어들어 철거도 검토되었습니다. 하지만 2007년 국가 등록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보존이 결정되었습니다. 2023년 리뉴얼을 거쳐 지금도 현역으로 벳푸 거리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세트권으로 500엔 절약, 벳푸 주유패스면 실질 무료도 가능. 벳푸타워는 현명하게 즐길 수 있는 온천가의 상징입니다.
낮에는 벳푸만과 다카사키산을 내려다보는 360도 파노라마, 밤에는 일본 야경유산으로 인정받은 라이트업과 온천가의 불빛. 시간대를 바꿔 방문하면 각각 다른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쿄타워나 츠텐카쿠와 같은 설계자가 만든 레트로 타워. 1957년 준공 이후 변함없이 벳푸 온천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벳푸 온천가를 68년간 지켜온 레트로 타워에서 온천 마을의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