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 여행 가이드 | 거대한 고래상어 수조, 무료 돌고래 쇼, 그리고 방문 방법
-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 여행 가이드. 거대한 고래상어 수조와 산호초 전시관부터 무료 돌고래 쇼와 실용적인 교통 정보까지, 모든 하이라이트를 한 곳에서 탐험해보세요.
몰입감 넘치는 츄라우미 수족관 체험 리포트
오키나와 본섬 북부에 위치한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
거대한 수조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고래상어와 색채가 화려한 열대어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그 박력은 마치 바다 속으로 들어간 듯한 감각을 느끼게 합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관내를 돌아보며 체험한 광경과 현지에서 느낀 분위기를 사진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의 볼거리와 교통편 등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츄라우미 수족관의 볼거리와 교통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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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와 매표소
입구를 지나면 바로 매표소가 있습니다. 창구와 자동 발권기가 나란히 있어 어느 쪽에서든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자동 발권기를 이용하면 현금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혼잡한 시간에도 비교적 대기시간이 적어 편리합니다.
티켓을 받으면 바로 옆 게이트를 통해 관내로 들어갑니다.
산호초 구역과 바다 생물들
입장 게이트를 지나면 처음 나타나는 곳이 “산호초로의 여행” 존입니다. 오키나와 바다를 그대로 담아낸 듯한 공간으로, 밝은 전시와 화려한 생물들이 반겨줍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전시 공간에 큰 수조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대형 수조 앞에는 인파가 몰릴 정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열대어 떼가 수조 가득히 펼쳐져 오키나와 바다의 선명함을 느끼게 해줍니다.
노란색과 파란색 물고기가 중심이 되어 헤엄치는 수조도 있어, 보고만 있어도 즐거워집니다.
더 진행하면 개별 전시 구역으로 이어집니다. 산호 방이나 소형 수조가 있어 차분한 분위기에서 차근차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꽃뱀장어의 모습이 인기로, 모래에서 몸을 뻗는 모습은 보고 있어도 지루하지 않습니다.
가까이서 보면 그 표정까지 사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파란 빛으로 비춰진 해파리 수조는 조용히 떠다니는 모습이 매우 환상적이었습니다.
흑조 대수조에서 만나는 압권의 광경
관내를 진행하면 눈앞에 펼쳐지는 것이 “흑조 대수조”입니다. 깊이 10미터, 폭 35미터라는 거대한 수조에 고래상어와 가오리를 비롯해 약 60종의 물고기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습니다. 그 박력은 말을 잃을 정도입니다.
수조 뒤편에는 관람석이 마련되어 있어 앉아서 천천히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앉아서 올려다보면 몰입감이 한층 더해집니다.
관람석 너머로 수조를 바라보면 물고기 떼가 여유롭게 오가는 모습을 잘 볼 수 있습니다.
수조 앞에 서면 눈높이로 헤엄치는 물고기들의 박력이 직접 전해져 옵니다. 많은 관람객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고래상어의 거대한 몸집이 눈앞을 지나갈 때 그 크기에 압도됩니다. 머리 위로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은 마치 바다에 잠수하고 있는 듯한 감각입니다.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면 수조 전체의 스케일감이 더욱 돋보입니다. 물고기들이 마음껏 헤엄치는 모습은 매우 개방적이어서 바다 속 그 자체를 들여다보는 것 같았습니다.
천장까지 펼쳐지는 바다 풍경
흑조 대수조를 지나면 다음에 나타나는 것은 천장까지 수조가 펼쳐진 전시 구역입니다. 머리 위로 물고기들이 오가며 마치 자신이 해저에 서 있는 듯한 신비한 감각을 맛볼 수 있습니다.
전시 공간 전체가 물로 둘러싸여 물고기가 머리 위로 헤엄쳐 지나갑니다.
천장에서 들어오는 빛이 수조를 비춰 해중을 그대로 걷고 있는 듯한 분위기입니다.
발걸음을 멈추고 올려다보는 사람의 모습도 많아 전시의 스케일감과 몰입감을 더욱 강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블루숍 만타에서 기념품 쇼핑
관내 견학 후에는 큰 기념품점 “블루숍 만타”에 들릅니다. 상품 수가 매우 풍부해 여행의 마무리에 안성맞춤인 장소입니다.
점내에는 티셔츠와 잡화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어 관내의 여운을 가져갈 수 있는 아이템들이 갖춰져 있습니다.
안쪽에는 인형 코너가 있어 어린이 동반 가족과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넓은 점내는 걷기 편해 천천히 상품을 고르는 시간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츄라우미 수족관 오리지널 류큐 아와모리 “흑조의 물방울”입니다. 20년 저장 고주로 특별한 기념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치밀하게 계획된 동선이 만들어내는 몰입감, 츄라우미 수족관의 최대 매력
츄라우미 수족관을 실제로 돌아보며 느낀 것은 단순한 수족관이 아니라 “오키나와 바다를 통째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라는 점입니다.
산호초의 화려한 물고기들, 압도적인 스케일의 흑조 대수조, 그리고 머리 위까지 펼쳐지는 수조. 어느 장면도 인상적이어서 기억에 깊이 남았습니다.
관내는 입구에서 앞으로 진행할수록 오키나와 바다를 깊이 잠수해 들어가는 듯한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서반부에는 산고초와 열대어가 늘어서고, 안쪽으로 진행하면 심해 생물들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런 흐름이 자연스럽게 관람객을 끌어들여 몰입감을 높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린이 동반 가족, 커플, 친구끼리, 각각의 즐기는 방식이 있는 것도 큰 매력입니다. 실제로 방문해보니 인기 스팟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이유를 강하게 실감했습니다.
일본 최대급의 거대 수조를 보유하며 일본을 대표하는 수족관 중 하나이기도 한 츄라우미 수족관. 오키나와를 방문할 때는 꼭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