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12대 현존 성곽 완전 가이드: 에도 시대부터 보존된 유일한 천수각

현존 12대 천수각이란?

현존 12대 천수각이란 일본에 현존하는 에도 시대 이전에 건립된 천수각(성의 가장 높은 건물) 중에서 막부 말기까지 건축되어 현대까지 대규모 개축이나 복원 없이 남아있는 12개의 천수각을 의미합니다.

현존 12대 천수각 목록

다음 12개 성의 천수각이 에도 시대부터 남아있는 ‘현존 천수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 천수각들은 모두 국가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특히 히메지 성은 그 가치를 높이 평가받아 1993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각각의 천수각은 독자적인 건축 양식과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일본 성곽 건축의 귀중한 역사적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천수각들이 현존하게 된 이유로는:

• 폐성령 당시 지역 주민들에 의해 보호되었음
• 메이지 시대 이후에도 군사 시설이나 공원으로 활용되었음
• 전쟁 피해를 면했음
• 지역의 보존 활동이 활발했음

등이 있습니다.

한편, 이들 외의 많은 성곽들은 메이지 유신 이후의 폐성령이나 제2차 세계대전의 공습 등으로 소실되었습니다. 따라서 이 12개의 천수각은 일본 성곽 건축의 역사를 현재에 전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으로서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현존 12대 천수각의 특징

1. 에도 시대 이전의 건축 이 천수각들은 메이지 시대의 폐성령이나 전쟁, 대화재 등을 면하여 에도 시대 이전에 건조된 것이 지금도 남아있습니다.

2. 완전한 원형 구조 보수와 수리는 이루어졌지만, 대규모 재건이나 복원은 되지 않았습니다.

3. 국보・중요문화재 지정 12개 중 다음 5개 성의 천수각은 국보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국보: 히메지 성, 히코네 성, 마쓰모토 성, 이누야마 성, 마쓰에 성
• 중요문화재: 그 외 7개 성(히로사키 성, 마루오카 성, 비추 마쓰야마 성, 마루가메 성, 마쓰야마 성, 우와지마 성, 고치 성)

관련 용어

• 복원 천수각: 에도 시대 이전에 천수각이 존재했으나, 전쟁이나 노후화로 소실된 후 근대에 재건된 천수각(예: 오사카 성, 나고야 성)
• 모의 천수각: 본래 천수각이 존재하지 않았거나, 사실과 다른 형태로 새로 건립된 천수각(예: 오다와라 성, 오카자키 성)

정리

‘현존 12대 천수각’은 일본 성곽 건축의 귀중한 유산이며, 각각의 성이 서로 다른 역사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국 시대와 에도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성 애호가와 역사 팬들에게는 방문할 가치가 높은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