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선메세 니치난 여행 가이드: 모아이 석상, 볼거리, 실용 정보

모아이 석상×절경×아트가 어우러진 미야자키 인기 명소 완벽 해설!

‘일본의 남국’이라 불리는 미야자키현.

이 미야자키현에 선메세 니치난이라는 인기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절로 발걸음이 멈추는 경치, 독특한 아트 작품, 그리고 거대한 석상들.

이 기사에서는 선메세 니치난의 볼거리부터 쾌적하게 둘러보기 위한 팁까지, 여행 계획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소개합니다.

선메세 니치난

선메세 니치난은 미야자키현 니치난시에 있는 테마파크형 관광 명소입니다. 넓은 원내에서 아트와 전망을 즐길 수 있어 세대를 불문하고 인기가 있습니다. 원내에 수많은 모아이 석상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 유일! 정식 복원 모아이 석상

선메세 니치난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것이 7기의 모아이 석상입니다. 이 석상들은 이스터섬의 아후 통가리키에서 진행된 복원 사업을 지원한 인연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식으로 복원이 허가되어 설치되었습니다.

각 석상은 높이 약 5.5m, 무게는 18~20t이며, 가까이서 보면 매우 박력 있습니다.

푸른 초원에 서 있는 7기의 모아이 석상 뒤로는 태평양의 넓은 바다가 배경이 되어, 포토제닉한 사진을 찍기에도 완벽합니다. 선메세 니치난 하면 이 모아이 석상이 최고의 볼거리입니다. 항상 기념 촬영으로 붐비는 명소입니다.

개방감 최고! 고지대에서 바다를 조망하는 전망 스팟

선메세 니치난에서는 바다를 넓게 조망할 수 있는 장소가 원내 고지대에 곳곳에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지구 감사의 종’과 ‘선 데크’는 태평양의 넓은 바다를 개방감 넘치게 체감할 수 있는 스팟입니다.

‘선 데크’는 센터 플라자 앞쪽에 있는 전망 데크로, 시야 가득 펼쳐지는 하늘과 바다와 함께 선메세 니치난의 부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지구 감사의 종’은 센터 플라자 뒤쪽에 있는 스팟으로, 원내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습니다. 높이가 올라가는 만큼, 선 데크보다 더 다이내믹한 태평양 조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인기 촬영 스팟! 부아이앙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자

선메세 니치난 원내에는 ‘부아이앙’이라 불리는 다채로운 색상의 인물상이 7기 늘어서 있습니다.

프랑스어로 ‘보는 사람’을 의미하는 명칭대로,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상이 아니라, 상 자체가 ‘그것’을 보고 있다는 콘셉트의 상입니다.

사실 이 부아이앙은 선메세 니치난뿐만 아니라 일본 각지에 여기저기 등장하여 그곳에 있는 것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곳 선메세 니치난에서는 ‘모아이와 바다를 보고 있다’라는 콘셉트입니다.

부아이앙 옆에 앉으면, 당신도 8번째 부아이앙이 됩니다. 그들과 같은 경치를 바라볼 수 있습니다.

7기의 상은 각각 다른 색으로 물들어 있어, 포토제닉하기도 합니다. 부아이앙 옆에 앉아 같은 포즈를 취하며 기념 촬영을 하는 가족이나 커플도 많아, 인기 스팟 중 하나입니다.

개방감 최고! 어른도 즐거운 그네

원내 언덕에 설치된 그네는 선메세 니치난에서도 특히 인기 있는 스팟입니다. 바다를 향해 열린 경사면의 형태를 활용하여, 마치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탁 트인 광활한 녹색 언덕, 저 멀리 펼쳐진 넓은 바다, 그리고 시야 가득 펼쳐지는 푸른 하늘.

이 그네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놀이터인 동시에, 어른들에게도 일상에서 벗어난 감각을 즐길 수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그네를 탄 게 언제인지 기억하시나요?

이곳에 있는 그네는 공원 놀이터의 그것이 아니라, 푸른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바로 ‘하나의 어트랙션’입니다.

촬영 시 앵글을 연구하면, 이런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이곳도 가족이나 커플, 여자끼리 여행 등에서 인기 높은 스팟입니다. 꼭 온몸으로 바람을 느껴보세요.

피로 걱정 없이! 넓은 원내를 효율적으로 돌아보는 라운드 카

원내는 20헥타르(테니스 코트 약 340면 분)로 광대합니다. 게다가 원내를 형성하는 언덕에는 고저차가 있습니다. 계단이나 오르막도 많아, 솔직히 운동 부족인 분에게는 힘든 산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의지가 되는 것이 원내를 주행할 수 있는 라운드 카(전동 카트)입니다.

원내는 도로가 정비되어 있어, 대부분의 스팟을 라운드 카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자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등, 체력에 자신이 없는 분들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입니다.

참고로, 라운드 카로 이동하려면 운전면허증(보통면허)이 필요합니다. 지참하여 웰컴 플라자에 있는 카트 접수처에서 렌탈하세요.

운전면허가 없어도 안심! 비 오는 날 한정 운행 버스

우천 시에는 원내를 무료로 돌아볼 수 있는 ‘비 오는 날 한정 운행 버스’가 운행됩니다. 라운드 카처럼 운전면허가 필요 없고, 웰컴 플라자 앞에서 탑승하기만 하면 ‘레스토랑’이나 ‘모아이 광장’ 등 주요 스팟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운행은 30분 간격으로 원내를 일주하는 순환 노선입니다. 걷기 어려운 날씨에도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어, 비 오는 날 관광을 쾌적하게 해주는 든든한 서비스입니다.

걷다 지치면 여기서 휴식! 원내 카페와 레스토랑

원내에는 음식 시설이 두 곳 있습니다. 입장 게이트 근처의 ‘웰컴 플라자’에는 카페가, 원내 고지대에 있는 ‘센터 플라자’에는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에어컨이 갖춰져 있어,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쾌적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카페 ‘패스트푸드 코너’

웰컴 플라자에 있는 ‘패스트푸드 코너’에서는 가벼운 식사와 음료를 제공합니다. 테라스석도 있어, 산책 전후에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입니다. 소프트 아이스크림이나 핫도그 등 가벼운 식사가 메인입니다.

남양 레스토랑 ‘noa・noa’

‘노아노아’는 센터 플라자에 있는, 남국다운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입니다. 미야자키 명물부터 지역 식재료를 사용한 요리까지, 여행자에게 반가운 메뉴도 많고, 폭넓은 연령대가 선택하기 쉬운 라인업도 인기입니다.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까? 체류 시간 가이드

원내는 매우 넓지만, 주요 스팟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만이라면 소요 시간은 약 60분이 기준입니다. 여기에 식사・휴식・기념품점에서의 쇼핑 등의 시간을 더하면 대략적인 체류 시간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의 식사에 3060분, 기념품점에서의 쇼핑에 1020분을 예상하면, 전체 체류 시간은 2~3시간 정도가 됩니다.

또한, 라운드 카를 이용하면 원내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원내 산책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 됩니다.

위를 참고하여 본인・가족의 컨디션이나 관광 스케줄에 맞게 계획을 세워보세요.

선메세 니치난 가는 방법

선메세 니치난으로는 자동차 또는 노선버스가 주요 교통수단입니다. 주변에 철도 노선이 없기 때문에, 대중교통으로 가는 경우 버스 이용이 필수입니다.

자동차로 가는 경우

미야자키시 중심부에서는 해안가의 국도 220호선을 남쪽으로 내려가는 루트가 일반적입니다. 도중에는 조망이 좋은 니치난 해안의 경치가 이어져, 드라이브에도 적합합니다.

• 미야자키시 중심부에서: 약 60분
• 미야자키 공항에서: 약 40분
• 주차장: 부지 내 무료 주차장 있음

버스로 가는 경우

대중교통으로 가는 경우, 미야자키 교통의 노선버스를 이용합니다. 미야자키역・미야자키 공항 어디서든 탑승 가능하며, ‘선메세 니치난마에’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합니다. 버스 운행 횟수는 요일에 따라 달라지므로, 방문 전에 최신 시간표를 확인해 두면 안심입니다.

미야자키역 출발 시간표 미야자키 공항 출발 시간표

어른도 충분히 즐거운! 자연과 조형이 어우러진 남국의 여유로운 명소

선메세 니치난에는 모아이 석상, 개방감 넘치는 조망, 푸른 하늘을 향해 타는 그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한 것 외에도 연인의 언덕, 태양의 언덕, 세계 곤충전, 나비의 낙원 등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넓은 부지에는 녹음이 우거진 언덕이 펼쳐지고, 그 너머의 바다와 올려다보면 양팔 가득 하늘이. 절로 심호흡하고 싶어지는, 그저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장소입니다.

거기에 개성 넘치는 스팟들이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우리를 더욱 즐겁게 해줍니다. 선메세 니치난은 그런 관광 명소입니다.

바다도 하늘도 녹음도 넓고 개방적인 선메세 니치난으로 꼭 발걸음을 옮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