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지 않고 달마의 유명한 꼬치카츠를 즐길 수 있는 곳: 오사카 신세카이의 잔잔점으로 가자

줄 서지 않고 달마의 꼬치카츠를 먹으려면 잔잔점으로 가자!

신세카이하면 꼬치카츠입니다. 신세카이에서만 4곳의 매장을 운영하는 인기 맛집 “달마”는 신세카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꼬치카츠 전문점입니다.

물론 각 매장은 시간대에 상관없이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동물원 앞점

통천각점

“줄을 서서라도 달마의 꼬치카츠를 먹고 싶다.”

그 마음에는 적극 공감하지만, 줄을 서지 않고도 달마의 꼬치카츠를 먹을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이 바로 여기, 잔잔점입니다.

잔잔점

꼬치카츠 달마 잔잔점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10:30

정기휴일

연중무휴

전화번호

+081-6-6636-7729

공식사이트

https://www.kushikatu - daruma.com/tenpo_jyanjyan.html

방문방법

지하철 미도스지선, 사카이스지선 동물원 앞역에서 도보 3분

주소

〒556 - 0002 오사카부 오사카시 나니와구 에미스히가시 3 - 4-4

왜 잔잔점만 줄 서지 않고 들어갈 수 있을까?

아니요, 정확히 말하면 잔잔점도 줄 설 때는 섭니다. 하지만 신세카이에 있는 총본점, 동물원 앞점, 통천각점에 비해 압도적으로 줄 서지 않고 들어갈 확률이 높습니다.

이유는 바로 입지입니다.

총본점은 그 이름대로 총본점이기에, 모처럼 신세카이에 와서 달마에 간다면 총본점에서 먹고 싶다는 어느 정도 집착을 가진 사람들이 여기에 모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총본점은 좌석 수가 매우 적어(카운터 12석뿐) 줄이 서기 쉽습니다.

그리고 동물원 앞점과 통천각점은 신세카이 한가운데에 큰 간판을 걸고 영업하고 있어 사람들의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여기도 줄이 서기 쉽습니다.

반면에 잔잔점은 잔잔요코초의 출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동물원 앞역에서 내려 잔잔요코초를 지나 신세카이 중심부로 향하기 때문에 잔잔요코초를 빠져나온 시점에는 아직 “드디어 신세카이 중심부로 가는구나!” 하는 단계이고, 여기에 위치한 잔잔점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겉모습에 속지 마세요! 사실 넓은 매장 내부

한 눈에 보면 좁아 보이는 가게이지만, 사실은 세로로 긴 구조로 되어 있어 실제로는 넓습니다.

잔잔점의 좌석은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이 있어 혼자서도 카운터에서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가게 구조가 되어 있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실제로 혼자 온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테이블석도 많아서 가족 단위로 가도 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 보니 좋았던 점은 2인석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인기 가게라 항상 붐비지만 커플이나 친구끼리 가도 합석할 필요가 없고 4인석을 써서 자리가 낭비되는 일도 없어 부담 없이 꼬치카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꼭 먹어봐야 할 절품 “된장조림”

꼬치카츠를 소개하기 전에 꼭 먹어봤으면 하는 추천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된장조림”입니다.

된장조림은 소고기 힘줄을 된장과 맛술로 조린 요리입니다. 달마의 된장조림은 정말 절품입니다! 부드러운 맛에 소고기 힘줄의 감칠맛이 스며 나와 정말 맛있습니다.

달마에 왔다면 꼭 주문해야 할 메뉴입니다.

푸짐한 양! 알뜰한 세트 메뉴

꼬치카츠는 1개부터 주문 가능하지만, 솔직히 어떤 것으로 할지 고민될 정도로 많은 메뉴가 있습니다.

그럴 때는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됩니다. 인원수에 맞춰 다양한 세트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혼자 와도 가족 단위로 와도 마음껏 꼬치카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혼밥족도 대만족! 잔잔세트

달마에서 꼬치카츠를 주문할 때 고민된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잔잔세트”입니다.

꼬치카츠 9개와 된장조림이 포함된 세트 메뉴로, 혼자 먹어도 대만족할 만한 구성입니다.

잔잔세트(꼬치 9개 + 명물 된장조림 포함) 1600엔

• 명물 된장조림
• 원조 꼬치카츠
• 돼지고기 커틀릿
• 천연 새우
• 아스파라거스
• 메추리알
• 치즈 어묵
• 닭고기 완자
• 소시지
• 찹쌀떡

달마의 꼬치카츠는 부드럽고 쫄깃한 튀김옷이 특징입니다. 기름기가 잘 빠져 가벼운 튀김옷 덕분에 배부를 때까지 꼬치카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튀김은 기름기가 신경 쓰이지만 달마의 꼬치카츠는 이 튀김옷의 부드러움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줄을 피해 즐기는 노포 인기점의 꼬치카츠

여행으로 오사카 신세카이에 왔다면 꼬치카츠를 먹지 않을 선택지는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달마는 신세카이에 꼬치카츠 전문점이 많이 영업하는 가운데서도 줄이 서는 것이 그 맛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맛과, 그 맛을 지키려 했던, 그리고 지금도 지키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있기에. 전 프로복서이자 배우인 아카이 히데카즈 씨가 달마가 3대째로 가게를 닫기로 결정했을 때 직접 찾아가 설득해 4대째 달마의 맛을 이어받아 현재의 달마가 있게 된 일화도 지역에서는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꼬치카츠는 오사카의 문화이자 오사카 특유의 역사입니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죠.

하지만 여행자인 우리에게도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신세카이의 달마 4개 매장을 모두 제패한 저로서는 “어느 매장에서 먹어도 분명히 맛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기 있는 가게에 줄 서지 않고 들어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죠.

적절한 가게 선택은 알찬 관광을 위한 현명한 선택입니다. 꼬치카츠의 성지인 신세카이에서 노포 인기점 “달마”의 꼬치카츠를 꼭 맛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