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천각 타워: 인파 수준, 대기 시간 및 소요 시간 - 직접 체험 조사

오사카의 초인기 관광 명소 “통천각”. 매일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지만, 통천각을 즐기기 위해서는 얼마나 긴 대기 시간이 있고, 소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실제로 통천각을 직접 방문하여 체험해 보았습니다!

통천각 전망대 입구

통천각의 입구는 통천각의 발밑에 있습니다.

여기에서 계단을 내려가 지하로 진행하면 티켓 판매소가 있고, 그곳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전망대로 향하는 순서입니다.

첫 번째 난관: 입구에 들어가기까지의 줄

가장 먼저 맞닥뜨리는 대기 포인트는 이 입구에 원활하게 들어갈 수 있는지 여부입니다. 주말 등 혼잡한 시간에는 입구 부근에 긴 줄이 생깁니다.

들어가는 사람도 많지만, 나오는 사람도 적지 않아서 조금씩 줄이 나아갑니다. 여기서는 정말로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난관: 입구에서 전망대 엘리베이터까지의 줄

🕐 오후 2:25

통천각 전망대 입구로 들어가면 곧바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오므로 아래로 내려갑니다.

계단을 내려가면 지하 1층의 기념품 코너로 나옵니다.

여기에서도 길게 줄이 서 있습니다. 중앙에 보이는 빨간색 구역이 티켓 판매소입니다.

참고로 당일 티켓이든, 사전 예매 티켓이든, 시티투어 버스나 오사카 주유 패스 소지자든 상관없이 이 줄을 서야 합니다.

중간에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서 얼마나 더 기다려야 전망대나 타워 슬라이더에 갈 수 있는지 표시됩니다. 이 시점에서 앞으로 55분 정도 더 기다려야 합니다.

가깝지만 먼 티켓 판매소. 그래도 지하 기념품 코너에 들어온 지 아직 10분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엄청나게 오래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드디어 티켓 판매소까지 왔습니다.

입구에서 계단을 내려와 지하 기념품 코너에 들어온 지 20분.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 오후 2:46

이제 엘리베이터만 타면 마침내 전망대로!

지금, 밝혀진다. 줄과 대기 시간이 생기는 이유.

지금까지 본 것처럼 입구에서 지하로 들어가면 티켓 판매소가 있고, 그곳에서 티켓을 구매한 후 전망대로 향하는 순서입니다.

하지만 이 입구의 줄은 사실 티켓 구매를 위한 대기줄이 아닙니다.

전망대로 가려면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데, 엘리베이터로 실어 나를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있습니다. 티켓 구매는 원활하게 처리되어도, 엘리베이터 대기로 인해 막히게 되어 결과적으로 티켓 구매 직전까지 입구 밖으로 줄이 길게 늘어서게 되는 것이 여기서의 줄의 실상입니다.

그렇기에 엘리베이터가 와서 사람을 실어 나르면 공간이 생기므로, 그만큼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줄이 엄청나게 길어 보여도 꾸준히 일정 시간 간격으로 진행되는 것은 이러한 사정 때문입니다. (물론 한꺼번에 많은 사람이 밀려들면 반대로 전망대가 혼잡해지기도 하니까 적절히 조절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난관: 4층에도 줄이 있다

🕐 오후 2:52

5층 전망대로 단번에 이동! 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엘리베이터는 4층에서 멈추고, 여기에서부터 아직 줄이 이어집니다.

다만 4층에 올라오면 줄을 서면서도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으므로 앞서 기다린 것보다는 지루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이 엄청난 양의 가샤폰들.

거대한 빌리켄상과의 기념 촬영 (촬영은 무료)

차례대로 나아가지만 여전히 줄은 이어집니다.

그리고 나타난 키ン육맨 전시. 여기는 재미있었어요. 이 구역에서 가장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전망대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보이기 시작하는 곳까지 왔습니다.

🕐 오후 3:06

엘리베이터 앞까지 왔습니다. 4층에서는 15분 정도 줄을 섰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일반 전망대 “황금의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가 대기 시간의 기준. 전체 소요 시간은 1시간 반 정도.

🕐 오후 3:43

5층 일반 전망대를 즐긴 후에는 6층에 있는 특별 야외 전망대 “천망 파라다이스”와 돌출 전망대 “TIP THE 통천각”도 만끽하고 통천각을 나왔습니다.

지금까지의 시간을 정리하면 통천각 입구에서 전망대까지는 줄을 서서 약 50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30분 정도 5층과 6층 전망대를 즐겼습니다. 통천각의 소요 시간은 줄 서는 것을 감안하면 최소 1시간 반 정도는 잡아두는 것이 좋겠네요.

처음에 소개한 입구에 들어가기까지의 줄은 시간에 포함시키지 않았으므로, 그 줄을 설 경우에는 추가로 20~30분은 더 잡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입구에 들어가기까지의 줄은 시기, 요일, 시간대에 따라 길이가 크게 다르고, 전혀 줄이 없을 때도 있으므로 혼잡한 시간대를 피하면 대기 시간 없이 통천각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중요한 통천각 전망대는 정말 즐거웠습니다. 아베노 하루카스보다는 높이가 없지만 무엇보다도 통천각은 야외로 나갈 수 있다는 점이 최고입니다. 엄청난 개방감이에요!

현장에서 처음 그 줄을 보았을 때는 솔직히 줄을 서는 것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생각보다 기다리지 않고 진행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대기 시간도 총 1시간 이내로 끝났습니다.

통천각은 줄을 서더라도 올 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꼭 포기하지 말고 마음을 굳게 먹고 줄을 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