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메키타 공원: 오사카역과 연결된 도시 전망과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명소

단순한 공원이 아니었다… JR 오사카역 앞에 펼쳐진 기적의 공간!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

오사카의 관문인 JR 오사카역. 그 북쪽에 2024년 9월부터 누구나 놀랄만한 광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계 최대급 도시공원이 탄생한 것입니다. 그 이름도 ‘우메키타 공원’

과연 누가 상상할 수 있었을까요? 오사카의 최고급 지역에 이렇게 거대한 공원이 들어설 줄은. 우메다의 고층 빌딩군을 배경으로, 마치 그림처럼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 도쿄에도, 요코하마에도, 나고야에도 없는, 오사카만의 새로운 랜드마크의 탄생입니다.

사실 저는 이 공원에 대해 처음 들었을 때 반신반의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지역 중 하나에, 그렇게 큰 공원이 생긴다니. 하지만 직접 방문해보고, 그 풍경에 숨이 멎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런 ‘우메키타 공원’의 매력을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오사카에 사는 우리에게 이 공원의 탄생은 말 그대로 기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우메키타 공원

우메키타 공원은 오사카시 기타구, JR 오사카역 북쪽의 ‘우메키타 2기 지구’의 일환으로 정비된 공원입니다. 2024년 9월에 선행 개장한 ‘그랑그린 오사카’ 내에 포함되어 있으며, 많은 녹지와 광장을 갖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메키타 공원은 크게 ‘남공원’과 ‘북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에 소개하는 곳은 남공원에 있는 ‘리플렉션 광장’입니다. 북공원에는 ‘우메키타의 숲’이 정비 중이며, 2027년 봄에 개장 예정입니다.

출처: 오사카시：우메키타 2기 구역에서 '(가칭)우메키타 공원'의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출처: 층별 안내도 | GRAND GREEN OSAKA

세계 최대 규모의 터미널 직결 도시공원

2024년 9월 6일, 오사카시 기타구에 있는 JR 오사카역 북쪽에 ‘그랑그린 오사카’가 개장하였고, 그 중심을 담당하는 형태로 탄생한 것이 우메키타 공원입니다. 대규모 터미널역 직결 도시공원으로는 세계 최대급 규모를 자랑하며, 오사카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넓이를 보세요. 이곳이 바로 최고급 중의 최고급 지역, JR 오사카역을 나오자마자 있다니요!

자연이 풍부한 도시의 오아시스

우메키타 공원은 총면적 약 9헥타르의 ‘그랑그린 오사카’ 구역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거대한 녹지 공간입니다. 오사카는 전국적으로도 녹지가 적다고 알려진 가운데, 이 공원에서는 지역 토착종의 나무들을 중심으로 식재되어, 자연과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분수도 있어서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녹음이 풍부한 공원의 바로 뒤가 고층 빌딩군이지만, 의외로 경관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있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대형 스테이지! 로트하트스퀘어 우메키타

우메키타 공원에는 로트하트스퀘어 우메키타라는 1,500㎡의 전천후형 이벤트 공간이 있습니다.

이벤트를 열거나 콘서트도 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행사가 없을 때는 개방되어 휴식 공간으로 이용됩니다. 실제로 들어가보면 정말 넓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의자와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어 자유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바라보는 우메다의 풍경이 또한 무척이나 힐링되는 풍경입니다. 녹지와 도시의 풍경이란, 뭔가 좋죠. 이것을 오사카역 바로 옆에서 즐길 수 있다니, 꽤나 호사스럽습니다.

가족들에게 대인기! 개방감은 최고!

우메키타 공원은 정말 넓습니다. 이 역동적인 모습을 보세요. 사진에도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요.

이렇게 넓은 잔디 공원이니,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이날도 많은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즐기고 있었습니다. 또한, 어른들도 이 녹지와 도시의 대비를 즐기며 여유롭게 지내고 있었습니다.

바로 앞에 보이는 것은 우메다 스카이빌딩입니다.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오사카의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빌딩이지만, 공원에서 바라보는 오사카의 도시 경관은 이런 빌딩조차도 공원 풍경의 일부로 만듭니다.

녹지 끝에 하나만 서 있는 거대한 빌딩.

예를 들어, 교외에 건담이나 거대 로봇이 내려선다면, 아마도 이런 그림이 완성될 것 같네요. 그런 이질감도 재미있습니다.

뭐랄까, 경관이 마치 그림 같습니다. 즐기는 방법도 그림을 보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가보면 이런 점도 즐길 수 있습니다.

우메키타 공원에 가려면, 오사카역 ‘우메키타 지하구’를 목표로 하자!

오사카역에서 우메키타 공원으로 가려면 ‘우메키타 지하구’로 나가세요!

우메키타 지하구를 나오면 바로 앞이 우메키타 공원입니다!

마치 외국!? 오사카역 앞의 절경 명소 ‘우메키타 공원’은 오사카 관광의 새로운 필수 코스

오사카역에서 도보 1초. 거기에 펼쳐진 잔디 공원은 우리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규모였습니다.

이제까지의 오사카에는 없었던 풍경입니다. 초고층 빌딩군과 녹지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싱가포르나 뉴욕의 도시공원을 연상시킵니다. 실제로 세계 최대급의 역 직결형 도시공원이라는 타이틀은 결코 과장된 표현이 아닙니다.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올려다보거나, 분수 옆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고층 빌딩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거나. 이 공원에는 도심 한가운데에 있으면서도,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호사스러운 공간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미 지역 주민들은 이 공원에서 휴일을 즐기고 계셨지만, 오사카를 관광으로 방문하시는 경우에도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오사카의 새로운 얼굴이 된 ‘우메키타 공원’에서 비일상적인 개방감과 도시만의 세련된 경관을 꼭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오사카 관광은 이 ‘우메키타 공원’에서 시작됩니다. JR 오사카역 우메키타 지하구에서 한 걸음만 나가면, 그곳에는 이미 당신의 상상을 뛰어넘는 풍경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